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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진짜 무도실무관이 쓴 관람평 봤다‥사명감 생겨”[EN: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0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성균이 '무도실무관'을 본 '찐' 무도실무관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에 출연한 김성균은 9월 2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공개 이후 3일 만에 8,3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한 '무도실무관'은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넷플릭스 제공

이날 김성균은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무도실무관'을 봤는데, 소리 지르고 박수 치면서 보더라. 이럴 때는 다자녀인 게 좋은 것 같다. 마치 극장에 온 것처럼 시끌시끌하게 봤다"면서 "아내와 자녀들의 취향이 워낙 대중적이라, 바로 감독님께 연락을 드려서 '반응 너무 좋다.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실제 보호관찰관, 무도실무관들이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남긴 장문의 관람평도 봤다는 김성균은 "그 리뷰를 보고 역으로 제가 저의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나의 연기가, 또는 감독님이 하신 연출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균이 연기한 보호관찰관 '김선민'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따뜻하고 다정하지만,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중하고 사명감 넘치는 캐릭터다. 오랜만에 선역을 맡은 김성균은 "지난 작품들에서는 제가 갖고 있는 난폭한 이미지를 썼다면, '김선민'은 슴슴하고 착한 인물이다. 촬영 초반에 저의 선한 눈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성균이 보호관찰관이 된다면 이런 모습이겠다' 하는 것들이 캐릭터에 반영됐다"면서 "실제 현업에 계신 분들을 보고 '이렇게 온순하고 착한 분들이, 무서운 사람들을 어떻게 감시할까?' 싶기도 했는데, 순한 동네 형처럼 '너 그러지 마라' '너 밖에 나가면 안 되는데 왜 나가니' 했다가도, 또 어떨 때는 단호하게 대하기도 하더라. 그분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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