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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보통의 가족' 수현, 이혼 후 첫 공식석상 "늘 촬영장 가는게 즐거웠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4
배우 수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수현이 이혼 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

앞서 수현은 지난 2019년 4월 3세 연상의 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 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는 이혼 소식이 전해지고 첫 공식 석상이다.

수현은 "내 대사들은 타이밍 뜬금없는게 있다. 텐션을 뚫고 나가는게 어려웠다. 입을 언제 떼느냐가 가장 고민스럽고 힘들었는데 듣기만 해도 정말 많은 감정이 요동쳤다"며 "긴 시간에 걸쳐서 이뤄져서 지루할 법도 한데 감독님이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시면 또 다른 집중력이 생기더라. 에너지가 떨어질 시간 없이 에너지가 유지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도, 선배님들도 디테일 왕이다"며 "촬영하면서 힘들기만 하지 않고 재밌게 찍었다. 늘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다. 생각할수록 더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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