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현빈, ♥손예진 향한 애정은 토론토서도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워..모든 지점 서포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내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영화 '하얼빈'?이 지난 8일(현지시각)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됐다.

공식 상영에 앞서 극중 안중근, 이창섭 역을 맡은 배우 현빈, 이동욱이 우민호 감독과 함께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해 현지에 모인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미소로 화답하며 입장했고, 영화 상영 직전까지 팬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부터 셀카까지 특별한 팬 사랑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빈은 '하얼빈' 촬영 중 아내인 배우 손예진의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더니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보니까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이 크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고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지점에서 다 서포트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빈은 손예진과 영화 '협상'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함께 하며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로,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