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궁·종묘·조선왕릉, 추석 연휴 문 활짝…궁궐 행사도 관람 가능

경복궁 근정전 전경.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휴무일 없이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구경할 수 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연휴기간 중 하루 2회, ‘수문장 순라의식’은 하루 1회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다.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 행사인 ‘경복궁 야간관람’, ‘창덕궁 달빛기행’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이 행사는 별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3일부터 10월27일까지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