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7TV 3377TV

'베테랑2' 황정민 "영화 처음 하는 사람처럼 떨린다…아끼는 작품"[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10
▲ '베테랑2'의 황정민.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베테랑2'로 돌아온 황정민이 "영화 처음 하는 사람처럼 떨린다"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개봉을 앞둔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같고 이같이 말했다.

'베테랑' 1편 이후 9년 만에 올 추석 기대작 '베테랑2'를 드디어 관객 앞에 선보이게 된 그는 "너무 떨린다. 이만큼 하면 덜 떨리지 않을까 싶은데도 영화 처음 하는 사람처럼 떨린다. 특히나 '베테랑'이라는 작품은 제 수많은 필모 중에서 정말 아끼는 작품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황정민은 "조금만 더 깊게 이야기를 하자면 1편을 만들게 된 계기가 저는 '신세계'를 찍고 있었고 감독님은 '베를린'을 찍다가 인천 촬영을 보러 오셨다. 감독님이랑 둘이 친하니까 했던 이야기가 '우리끼리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봅시다'였다. 좋아하는 일 하면서 스트레스받지 말고 정말 즐기면서 할 수 있는게 뭘까 하다 만들어진게 '베테랑'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말 낄낄대며 만들었다. 정말 복에 겹게 많은 관객들이 봐 주셨다. 그때 느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제가 간직하고 있으니까 2편도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개봉하는 날이 진짜 남일같지 않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베테랑2'가 나오기까지 9년이 걸린 데 대해 현실적 스케줄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이유를 짚었다. 황정민은 "탓을 하자면 감독님 탓? 농담이다"라며 "1편이 워낙 잘 되다보니까 추스릴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1편의 에너지로 뭔가를 만든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고, 새로운 걸 관객에게 늘 보여줘야 한다는 기본적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시간이 늦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테랑2'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언쇄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물.

황정민은 1341만 관객을 돌파한 2005년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주인공 서도철 형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통쾌한 범죄 액션의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THE END
181
로컬 재생 기록 클라우드 재생 기록
로그인 계정
발표
이 사이트는 영구적 인 도메인 이름 TV3377.CC 활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TV3377.CC 에서 응모해 주시면 계속해서 최신 영화와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