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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정해인 "조태오 넘는 빌런 되어야겠단 부담감 없었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09
배우 정해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해인이 캐릭터적인 부담감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언론배급시사회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전편에는 명확한 악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전편과는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다. 빌런 집단 형성의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라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인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그보다도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이기 때문에 내가 합류한다는 자체에 대한 부담은 컸다"며 "전편을 넘는 빌런이 되어야겠다,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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